5689
2017-01-10 20:47:46
118
저희가 이사하면서 엄마 명의 집으로 이사왔고
전세금 보내드려야 할 상황이었어요
그냥 저랑 신랑 이렇게 둘 사이에 그런거면
화가 이렇게까지 안나는데
엄마까지 얽혀있으니 진짜 저는 화가 너무 났고요
남편은 친정가서 잘못했다고 말하고
엄마가 저녁 먹고 가래서 저녁 가서 먹고 왔는데
화를 내려다가 엄마가 그만 하라고 해서
일단 참고
그 돈 받으실분 전화 번호 알려드리고
직접 해결하라고 아까 했어요
저는 뭔가 약속을 하면
약속 시간 30분 전에 가 있어야 속이 편한 사람이고
남편은 30분정도 늦은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시람이라
어디 움직이려면 제가 미친듯 채근해야 해요
애 데리고 움직이렴 더 빨리 준비해야 되는데
그 개념도 없어서 진짜 애기 낳고
그런 시간 관념 문제로 엄청 싸웠고요
남편이 그때 그런말을 했어요
너는 너무 사람을 몰아붙이고 빨리 빨리만 하라고
그런다고 ㅋㅋㅋㅋㅋㅋ
저는 약속 안지키는게 너무 창피하거든요
근데 이 사람은 그런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