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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9 0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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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적부터 새벽여울님과 비슷한 고민을 해 봤거든요
그래서 관심두고 있었어요
블로그에도 글 남겨주셨던데 감사해요 ^^
저도 어린시절 매일 생각하고 답을 찾고 싶어하던 질문이 있었어요
방 문을 열고 나가면 또 다른 공간이 있는데...
이 지구 밖에는 우주가 있고...
그럼 우주 끝을 열고 나가면 뭐가 있을까?
아무것도 없는 "무"라는 개념이 너무나 막연하게 있을 뿐
그냥 그때는 궁금함이 전부였어요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알고싶었고
그래서 책을 읽었지만...
모든 책의 결론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는 것 이었죠
처음에는 아무도 모르는것이라 내가 알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계속 궁금한것은 못참겠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과학 자체가 좋았고
기계든, 순수과학이든
제가 무언가 탐구하고 결과를 내는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제 근본적인 궁금증 때문에 물리학과를 오게 된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저한테는 물리가 너무 재미있거든요~
지금은 우주에 대한 모든것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들어요
제가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과학을 공부하기 참 좋은 시대에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일찍 태어났으면
세상에 알려진 과학지식은 훨씬 미개했었고...
너무 늦게 태어났다면
이미 모든것이 밝혀져서 지금보다는 재미가 덜 할것 같아요~
새벽여울님도 과학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너무 큰 가능성을 가진 나이잖아요!
자꾸 그 가능성을 여러가지 고민으로 좁히려 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 해 노력하면서도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