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33
2019-01-06 08:33:29
57
진짜..
부모라고 다 자식을 사랑하는건 아닙니다
아니... 사랑하는 마음은 있을지 몰라도 애한테 도움 1도 안 되는 부모들 있습니다
저도 지금 친아빠하고 인연 끊고 안보고 산지 15년 됐는데요
20대 초반에 혼자 살면서 당연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서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든데
그 때 제가 집나와서 살고있는거 알게 된 어른들은 꼭 한마디씩 하더라고요
그래도 부모인데 미워하지 말라고...
그런 얘기 들으면 그 어른들한테도 마음 닫았어요
분명히 폭력을 당하면서 지냈기에 지금 인연 끊고 혼자 살고있다고 얘기했는데
그 소리를 듣고도 그래도 가족이 어떻게 떨어져 지내냐는 말이 나오는지...
저는 결혼하고 애 낳으면 가 부모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를 잘 키울 수 없는 부모한테서는 양육권 박탈하고 국가가 아이를 책임져야 한다고 봐요
제가 어릴적에 고아원을 그렇게 가고싶어했는데...
어떻게든 집을 탈출하고 싶었는데...
가출을 해도 청소년 보호시설은 말만 보호시설이지
아니... 가출청소년이 가출한 이유는 1도 관심 없고
1달안에 가정에 돌려보내야하는 실적채우는데만 급급해서 자꾸 집에 돌려보내려고만 하고
분명 지금도 제가 겪었던 청소년기처럼 앞이 안 보이는 절망을 겪는 아이들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