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2013-05-21 0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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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이사짐 센터 일하는 1人입니다
예전에 돈없을때 알바로 하다가 요즘은 직장 있지만 주5일이라 가끔 주말에 한번씩 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사하면서 주인집 물건 탐나는게 있을때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데 손대서 경찰서 가기도 싫고 가져갈만한 상황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물건도 아니고 밍크코트라니요.....
간혹 일하다 보면 이사짐센터 직원을 마치 자기 아래사람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돈을받고 이사를 해주는것이지 집주인의 하인이 아니지요
저도 한 회사에서 어엿한 대리를(대리운전 기사 아님!!) 달고있는 사람인데 가끔 그런분들 보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우리사회에 재산, 직업 등등을 보지않고 사람을 보아주는 세상은 언제쯤 올까요?
사람이 먼저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