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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0 2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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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어떤 얘기를 말해보자면...
아는 형님은 면허증이 있었고 결혼전에 차가 있었음 형수는 면허도 없었고 차도 없었음
어찌어찌 결혼을 하였음
형수도 일을 하는 맞벌이 하는 부부였는데
어느날 형수가 형님에게 차가 필요하니까 면허를 따겠다고 말함
형님은 ㅇㅇ 그래그래 차 필요하면 면허따야지~ 했음
그렇게 형수는 면허를 땄고
형님은 형수에게 연수도 시켜줬고 여자 치고는 형수가 운전을 참 잘했음
암튼 그렇게 형님이 형수 운전하는걸 보고 아 별 걱정 안해도 되겠다 싶었다 했음
그리고 자기는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차를 형수에게 줘버렸음
형수도 운전이 재미있다면서 차로 출퇴근 하고 했음
그렇게... 명절때 어디 가거나 해도 형수가 운전을 하고
같이 놀러를 가도 형수가 운전을 하고
드라이브를 가도 형수가 운전을 하고...
근데 졸 웃긴게 뭔줄 앎?
형님은 조수석에 앉지않음 ㅋㅋㅋ
뒷자리에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고가 날거같으면 운전자는 본능적으로 조수석쪽으로 꺾는다면서 사고나면 자기가 많이 다친다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