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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2 17: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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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사람 입니다
창원 로터리...
어떤 초보운전자가 진입했다가 27바퀴를 돌았다는 전설이 있죠...
거기 평소에도 사고 많이 납니다
레카차들도 대기하고 있어서 금방 오죠
저도 차 사고를 참 많이 냈습니다...
사고도 8번이나 냈고 (상대방 100%과실 한번, 저의 100% 과실 한번, 나머지는 쌍방과실)
폐차도 3번 했으니까요....
이제 사고난거 보면 어느정도 과실이 나올지 알정도 됬네요 ㅋ 젠장;
지금은 무사고 3년째 ㅋㅋㅋㅋ
암튼 각설하고
님이 설명하신 상황이 무슨뜻인지 저는 잘 알아들었습니다.
님 어머니께서 2차선으로 직진 중이었고 트럭이 1차선에서 우회전을 위해 2차선으로 진입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양측 모두 운행중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100% 과실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100%가 나오려면 상대방이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또는 정차해 있는 차를 박는것 등이 아니면 거의 나오지 않는 %입니다
혹시 사고나셨을때 경찰은 오지 않았는지요?
경찰이 왔다면 그때 날짜와 시간에 근무했던 경찰을 알수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보험회사 측에서 처리를 하는게 대부분이죠
블랙박스같은 증거가 없으면 제 생각에는 잘 나오면 6:4가 나올것같습니다
우선은 사고나신 현장을 가셔서 주변에 그쪽을 향하고 있는 cctv가 없는지 확인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걸 증거로 제출하셔야 겠죠?
님께서는 경찰의 태도에 화가 나신것이라 생각하는데
님이 그려려니 이해주세요
이미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후회하고 열내봐야 어쩔수 없는 일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차량에 카메라, 힌색 락카, 소화기 세가지가 항상 있습니다
물론 안나면 좋겠지만 사고발생시에 필요하거든요
지금은 블랙박스도 설치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옥사장님 가게에 2채널 블랙박스가 20만원 초반정도 하더군요
사실 증거가 없으면 우기면 그만이라 요즘같은 세상에 블박이 거의 필수인것 처럼 느껴집니다...
작년에 외숙모가 신호대기중인데 옆차선에서 택시가 와서 받았는데
택시기사가 외숙모도 앞으로 운행중이었다고 우겼고 증거가 없어서 결국 7:3으로 외숙모도 30%의 과실을 부담했죠
글이 길어졌는데 암튼 사고 잘 마무리 되셨으면 좋겠습니당 cctv 꼭 확인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