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
2021-01-31 10:49:46
3/4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번들이어폰으로 만족하던 시절이 있었고요.
가진 것이 부족해도 음악 하나로 행복하던 풋풋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음악이 너무 좋아서 밴드생활도 했었고 심지어 노동요를 들을수 있는 곳에서 일하기 좋아했습니다.
이렇듯 소중한 음악을 어떻게 하면 좋은 소리로 들을수 있는가에 대한 시작은 번들 이어폰으로는 듣지 못한 소리를 듣고서 부터입니다.
본문 할배처럼 경제적 여유가 넉넉치 않더라도 생활 여건과 경제 수준에 맞게 시작하면 오디오라는 취미는 그렇게 피곤한 것도 아니거니와 소위 돈지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음악은 음악대로 좋으니 음질은 아무래도 괜찮다는 분들을 승자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뭣모르고 시작을 비용이 대비 성능도 만족되지 않은 이상한 오디오 시스템을 붙들고 음질도 구분되지 않으니 나는 막귀다 신난다는 분도 실제로 더러 계시니까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사용하는 오디오 시스템이 실제로도 두리뭉실 건너뛰는 둔탁한 음색에 분석적이지 못한 표면적인 소리를 가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