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빠르기는 바퀴벌레 급이니 알아서 잘하겠지요. 미국이 만능은 아니지만, 미국과 중국간의 대결이 세계1차대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고있음을 볼때. 어느쪽이 승리할지것인지 물어본다면, 저는 미국에 걸겠습니다. 다만, 미국은 중국,러시아와 직접대결할 생각이 없다고 봅니다. 1차대전과 같은 양상으로 전개됨을 볼때, 시나리오와 판은 착착 짜여져 가고있습니다.
동아시아는 워낙 그물망이 촘촘하고 단단하게 짜여져 있어, 중국이 직접적으로 진출하기가 껄끄럽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원유,에너지,해상운송 루트인 남중국해만 장악하면 초반에 유리하게 들어가겠지만, 어느것 하나 쉽지않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중간에 이미 승패는 정해진게임이니, 승리한쪽에 빨리 줄서, 사후정산을 유리하게 하는것도 세상사는 지혜라 봅니다.
일본에 배치된 THAAD 의 커버영역과 겹칩니다. 쓰가루와 교탄고에 배치되어있어...독도에 배치한다면 중복배치밖에 안됩니다. THAAD의 배치 유무와 상관없이 미국은 갈길 가겠다이고, Global Order를 놓고 이제 중립이 아니라 선택을 해야할 시기라서, 정부가 무리수를 둔것으로 봅니다. 이지경까지 오게된것을 따지자면, To the Core 한 친미를 외치면서도 정작 돈은 중국에서 벌어먹는 구조를 방치한 MB정부에게 책임이 가장 큽니다.
균형외교는 지속적으로 되어야하는것이지, 어느한쪽의 사안에서 중립의 위치를 취한다고 균형외교 중립이 되는것이 아닙니다. 이미 균형외교와 중립을 할 타임은 지났고, 선택의 시간인데...어설픈 사람들이 자꾸 균형외교, 중립을 말하면서 한국의 처한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