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마음 강하게 먹으세요. 힘 내세요. 작성자님과 아내분이 속한 그 가족이 가장 우선이니까요, 힘드시면 인연 끊으셔야해요. 처남 인간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장모님도 한 몫 하셨구요. 희생하지 마시고, 작성자님, 부인분과 행복하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혹시라도 위에 달린 댓글 중에 날선 댓글들 보고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크게 내지르지 않으시는 작성자님 상황도 이해 됩니다.ㅜㅜ 상황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고구마라는 댓글들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글 올리셔서 하소연 하시는 게 하나의 해소법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른 가족들과 잘 보듬어가면서 힘 내시길.
며느리 출산 후에 시어머니가 애봐준다고 하고 오면, 오히려 끼니때마다 밥 차려줘야하고 눈치봐야하고 더 힘든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애기랑 둘만 있으면 정신 없지만 대충 식사 때우고 집안일도 간소화해서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정서상 시어머니가 왔으면 평소보다 신경을 써야할 게 많으니까요. 그런 부분들을 배우자들께서도 알고 먼저 선을 그어주는 것도 필요한 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