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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 06: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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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안철수 탈당하자 한겨례 기사
김 전 의원은 이날 저녁 발표한 입장문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보냈다고 ‘문재인당’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쉽게 ‘혁신’이라는 구호를 내세워 이 분열의 상황을 얼버무리고 책임을 피하려 해서도 안 된다”며 문재인 대표의 책임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당의 분열을 치유하고 함께 갈 수 있는 통합의 분위기는 누구보다 문 대표가 먼저 만들어야 한다. 서로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국민 앞에 대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 쪽 관계자는 “‘사퇴’라는 말만 안 들어갔을 뿐 실질적인 사퇴 촉구로 받아들여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