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6
2021-06-02 20:07:50
2
제가 백신 맞고나서 AZ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어머니과 대판 싸워서 다시 한번 공부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임상시험 단계에선 mRNA 백신보다 감염 예방률이 낮게 평가되었으나, 실제 접종 데이터에선 화이자와 유증상 예방률이 차이가 없었다. (화이자 90% vs AZ 89%)
접종 방식과 접종량에 따라 감염 예방률이 다르다. 임상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처음 접종하고 22일째 되는 날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을 6주 미만으로 설정하면 예방 효과가 54.9%. 접종 간격이 4주였을 때는 예방 효과가 평균 62%이며 접종 간격을 12주로 하여 2회차 접종을 하면 예방 효과가 82.4%로 올라간다. 이에 비해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이 3주(21일)로 고정되어 있으며 임상에서의 예방 효과는 95%, 이스라엘에서의 실제 예방 효과는 94%로 보고되었다. 영국에서 확인된 입원 예방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4%, 화이자 백신이 85%였으며 이스라엘에서 확인된 화이자 백신의 중증/유증상 예방률은 97%다.
한국에서는 1차 접종 시의 효능이 AZ 86%, 화이자 89%로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되었다.
백신 임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예방률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일각에서 제기된 논점이다. 화이자/모더나는 코로나19의 2,3차 창궐과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되기 전인 2020년 10월까지 데이터 취합을 완료하고 보고하였는데, 이는 2021년에 비하면 바이러스의 전파력, 일일 확진자 규모, 병상의 여유, 바이러스의 변이 등 모든 지표가 긍정적이던 시기다.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의 효과를 소폭~대폭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있는 만큼, 시기가 다른 데이터를 직접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전세계의 전문가는 "예방률"로 백신을 평가, 비교하지 말라고 줄기차게 강조하는 것이다. 백신의 가장 중요한 것은 중증 진행과 사망 예방으로 이 점에선 모든 백신이 매우 놀라운 효능을 보였다.
결론 - 예방률 따져서 전혀 의미가 없고 어떤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