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1
2020-08-18 0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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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토론은 안 봤지만, 저 사람의 토론 화법은 ,
상대방 : 그런 증거가 없다
저사람 : 없다는 증거는 어디에 있냐
이런 식이어서 못 이김.
한 예로 북한이 미사일 발사 했을때, 기상청장인가, 하여튼 관련 부서장 청문회 한 적이 있는데,
저사람 : 왜 몰랐나
관련부서장 : 발사를 하려는 증거가 안 보였다.
저사람 : 발사를 안하려는 증거는 있었나?
관련부서장 : ....
저 영상이 요약본인데, 제가 완벽히 보지 못한걸 지껄이는 무책임성을 감수하고서라도 예상을 해보면
여학생 : 내 커리어 때문에 아이를 낳을 생각 없다.
저사람 : 니가 뭘할지 안 정하고 아이를 안 낳는게 무슨 상관이 있냐. 인생은 타로가 아닌데 니가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니 인생을 알고 애를 낳니 마니 하고 있나.
이런 식인 것같은데, 표면적으로 맞는 말이니 여학생이 답변을 못하는 거겠죠. 표면적으로는 맞는 말이니까.
여학생의 입장에선 내 커리어가 우선이기 때문에 거기에 '발목잡을' 짓을 하고 싶지 않다는 거겠죠.
물론, 저는 '저사람'을 상당히 싫어하기 때문에 좋게 보지 않는 거고, 다른 분들은 동의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쇼펜하우어가 그랬잖아요. 논쟁에 이기려면 논리적이지 말고, 약점을 찾아서 물고 늘어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