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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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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한끼중에 하나가 중학교때 의도치않게 가출이 되어버린 적이있는데 같이 가출했던 친구들 몇 명이랑 털레털레 고향으로 와서 몰래 집에 가보니 아버지가 외출하셨다해서 어머니까 얼른 차려주신 계란말이와 왕깍두기....친구들이랑 허겁지겁 먹었는데 진짜 지금도 못잊을만큼 맛있게 먹었었죠. 계란말이가 쌀밥이랑 약간 익은 깍두기랑 정말 잘어울리더라구여. 그 뒤에 친구들이랑 각각, 저는 아버지 계신곳으로 가서 용서해달라그러고, 친구들도 부모님들께 용서를 구하러 갔는데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별로 욕도 안먹고 넘어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