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3
2012-08-10 11:29:07
5
때리는 건 절대 좋은 교육이 아니죠. 지금 아이들 키우시는 오유분들께 선비 역할을 좀 해보자면.
대학때 유아심리학이었나? 교육심리학이었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체벌에 의한 교육은 그 효과가 가면 갈 수록 줄어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중에 들인 매(?)질에 비해서 그 효과가 아주 미미해지고 또, 그에 비례해서 아이들의 원망과 증오만 늘게 하는 작용을 하죠.
하지만, 매 라는 것을 꼭 사용하여야만 한다면,
1. 지정된 장소(방석이라든가, 거실의 어떤 자리라든가)에서만 체벌을 한다.(나중에 아이들이 지정된 장소에만 가도 자신이 뭔가 잘못을 했구나
라고 스스로 생각하게끔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구요)
2. 어떤점 때문에 맞게 되는 건지 설명을 한다. (처음엔 이해를 못한다 할지라도 설명을 하고 안하고에 따른 후유증이 차이가 난다더군요. 예를 들어
부모님이 내가 싫어서 때리는 건 아니구나, 내가 뭔가 잘못을 했구나 같은거요)
3. 개인 감정을 싣지 않고 딱 한대만 때린다. (회초리를 사용해야 하며 절대로 손찌검이나 신체를 이용한 폭력은 안됩니다.
신체를 직접 사용하는 체벌은 아이들의 자존감에 엄청난 상처를 주게 되어 평생을 안고 가게된다는 군요. 무의식에 자리를 잡고서...)
4.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처음엔 부모님게 반대 심리가 작용하여 섭섭해하고 원망하고 그러지만 그런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라고 하는 것을 그때 교수님이 설명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부모님도 신이 아닌 이상 북받쳐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여 손으로 뺨을 때리시거나 과한 체벌을 하시는 경우가 있기도 하죠.
우리 부모님도 약한 사람이니까요.
우리 아버님은 손찌검을 하지 않으셨는데 정말 화나시면 옛날 모기장 하나로 묶어서 때리셨는데 아오 정말 그때는
'우리 아버지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음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