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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2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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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관련해서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서, 하도 오래전에 읽은 관계로 자세한 세부사항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허술한 기억이나마 의존해서 기술해 보자면,
첫번째, 고대 지구의 생성 기록이 있는데, 다음과 같음.
원래 태양계의 행성 구성이 지금과 달랐음. 지구는 당시 없었고 그 '모성'격인 티아맷 이라는 행성이 있었음. 한편, 태양계와 몇천년에 한번씩 겹치는 궤도를 가지는 태양계외부의 행성인 마르두크 가 있는데, 오랜 옛날 이 마르두크가 태양계로 접근하여 그만, 티아맷과 충돌을 일으킴. 이 사건으로 지구, 달이 생성되었고 그외의 파편들은 소행성벨트가 됨. 마르두크는 다시 궤도에서 멀어졌다고 나오는데, 동반 소멸하지는 않았던 모양.
두번째, 신들의 행성(니비루였던가)에서 아눈나키(신 ;안, 엔릴, 엔키, 닌후르쌍, 난나, 인안나 등등) 들이 광물(특히 금)을 채굴하기 위해 지구로 옴. 이때 하급신들을 시켜서 채굴을 했는데, 이 하급신들이 일이 너무 힘들다고 반란을 일으킴. 이에 과학, 도구의 신 엔키가 다른 신들의 허락을 받아서 하급신들 대신 일을 할 노예를 만들 계획을 세움. 이때 신들 중에 과학자 격인 여성신이 있었는데, '갈빗대의 신? 이름이 갈빗대인 신?이 이 노예를 창조하는 임무를 맡음. 엔키가 이 갈빗대의 신과 다른 협조자들과 같이 자신들의 유전자와 다른 지구 생물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종의 창조 실험을 함. 이 단계에서 여러 괴생물들이 생기는데(실패작?), 이들이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미노타우르스, 하피 등등 여러 인간형 수인들로 예상된다고 함. 하여튼 그러다가, 결국 인간이 창조되는데, 아다무(붉은 흙)라고 이름을 붙임. 이런 저런 일이 생긴 후에, 이 신들과 인간들 사이의 하이브리드가 생길 정도로 교류가 활발해 지자, 상급신들이 인간과 접촉을 금지를 시키고 이마저도 잘 지켜지지 않자, 인간들을 멸종시키려고 지구에 대홍수의 일으킴. 이에 '엔키'는 인간들에게 애정을 갖고 있던 상태여서 미리 인간들 일부를 빼돌림. 대홍수 후에, 엔키 덕에 살아남은 인간들이 신을 향해 제사를 지내게 되고 뒤늦게, 살아남은 인간들이 있다는 걸 다른 신들이 알게 됐으나, 엔키의 탄원과 인간들이 제사를 지낸 음식에 홀려서 그 음식을 맛보고 인간들을 용서해 줬다고 함.
이게, 칠팔천년(기원전 4천년 정도? 혹은 그 이상) 전의 수메르 유적지(메소포타미아 지방 ; 현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지역 : 이라크 근방 등등)에서 발견된 석판에 기록된 내용임. (관련저서 ;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새뮤얼 노아 크레이머 저),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제카리아 시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