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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1 04: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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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야 나도 편하게 반말로 할께.
왜 그렇게 네 탓만 하는 거니? 자꾸 자기 잘못이라고 자책하지마.
아버님 돌아가신것도, 어머님이 폐지줍는 것도, 여동생이 헌가방 쓰는 것도 네가 잘못한게 아냐.
자꾸 자기 가슴만 쳐서 멍들게 하지 말길 바란다.
생각 같아선 대학을 졸업하는게 사회 사는게 유리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지금 바로 앞의 문제가 더 절실한 듯하니
죽지 말고 살길 바라.
몇년동안 나도 알바 하면서 살았는데, 사실 할일은 엄청 많어. 내가 하려는 일만 없었다면 그 중에 몇몇은 충분히 당연하게
앞으로 이걸 경력으로 삼아도 될 것같았어.
자신의 인생을 육교형 인생이라 생각하길 바란다. 올라갈때 힘들지만 내려올땐 쉬운. (지하도형 인생은 반대잖아)
그러니까 아직 몸이 성하다면 대학은 이미 자퇴서 냈으니까 어쩔 수 없고, 여러 일을 찾아 보면서 경력으로 삼을 만한
일을 가지게 되길 바라.
그리고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행여나 술을 좋아한다면, 힘들대는 마시지 말어. 그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습관이 되면 몸상하고 돈나가고 정신력도 약해져.
암튼 지나가다가 너무 아파하는 것같아서 안타까워서 쓴글이야.
아파야 젊음이라지만 한꺼번에 너무 아픈거 같아서 ...
힘내라 너의 젊음. 앞으로 잘된 이야기 올라오면 추천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