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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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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심린지 잘 모르겠는데, 비슷한지 모르겠지만, 제가 겪은 건 회사 신입때 같이 신입으로 들어간 학원 동기 여자애가 있었는데,
한번은 일을 받으면서, 나는 어제 일을 끝내서 새 일을 받아도 스케쥴이 여유있는 상태였고, 그 애는 그날인가, 다음날 바로 끝내야 되는 일이 있어서 야근해야 되는 상황이었음.
근데, 학원 동기들끼리 그날 모인다는 약속이 있었는데, 당일 시간 되냐고 연락이 왔길래 내가 흔쾌히 간다 그랬음. 그러니까, 걔가 잠시 뒤에 나를 따로 불러내더니, '아니, 오빠 저는 걔들한테 야근때문에 못간다 했는데, 오빠가 간다 그러면 제 꼴이 뭐가 돼요' 이러는 거?
내가 어안이 벙벙해서, '아니 그럼 내가 니 스케쥴 생각해서 걔들 못만난다고 해야 되는 거냐? ' 이러니까, 걔가 '아니, 배려 좀 해 주시면 좋잖아요' 이래가지고 말이 안통할 것같기에, 그냥 니 알아서 해라 그러고 나는 모임 가버림. 물론, 걔에대해선 내가 애들한테, 걔는 일을 더 받아서 야근때문에 못왔다고, 제대로 잘 말해줬지만, 좀 얼척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