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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23: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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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글작가 분들 중에 '하루키 루틴' 이란걸 따라하시는 분들이 좀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글을 너다섯시간 쓰고, 밥을먹고, 조깅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9시였나, 저녁 즈음 자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작가로서 가져야 하는 능력 중에, '꾸준함' 에 대한 예찬론자이기도 한데,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라는 책을 보면 제일 먼자 나오는 부분이 소설가로서 가져야 하는 꾸준한 글쓰기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소설가를 하고 싶은데, 멋진 소설을 만나게 되면 , 내가 이런 글을 이렇게 짜임새 있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독자들이 만족한 상태의 마지막 문장 점을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소설가들에 대한 경외감이 듭니다...불금인데, 혼자 뭐하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