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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16: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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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린 안 그럴 것같잖아요? 제가 예전에 처음으로 캐나다 가서 출입국에서 부터 말 한 마디도 못 알아 들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직원이 코리언? 하더니 예스 하니까, 통역하시는 분 불러 주시더라구요 ㅠㅠ 제가 그래도 당시에 토플, 토익도 공부하고 그랬는데 ...
한 번은 현지 버거킹에서 약속이 있었거든요. 길을 못 찾아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버거킹을 못 알아 들어서 답답해 하고 있던 와중에, 지나가던 현지 여성분이 인상 쓰며 듣더니 오! '벌걸킹' 이러더군요..R 발음의 중요성을 그 때 알게 됐음.
하우아유 만 알았지, 하우유두잉을 몰랐던 시절엔, 외국인이 길거리에서 '헤이, 하우유두잉'하고 인사하는 걸 못알아 들어서, '파든?' 하니까, 그 외국인이 '오 포겟잇' 하면서 지나간 적도 있고 ;ㅅ; 근데, 그런 사람도 3년 정도 살면 외국어 관심법이 생겨서 , 적어도 '웃을때'를 파악할 수 있게 됨. 영화보면서 웃는 타이밍을 맞출 때의 그 뿌듯함이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