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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17: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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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는길에 통화를 하고 싶었는데 집에 거의 다 와가서야 뒤늦게 전화가 온게 서운했고
친구랑 있어서 금방 끊어야 한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너무 금방 (아쉬워하지도 않고) 끊으려는 모습이 나만 전화를 기다리고 이사람은 친구가 더 중요해서 나한테 신경도 안쓰네 라고 느껴지게 한것 같아요
이건 사실 말만이라도 잘 들어갔어? 늦게 연락줘서 미안해 우리 ㅇㅇ이 집에 돌아가는길도 어두운데 무서웠겠다.. 이런식으로 공감해주고 챙겨준다면
서운하다며 틱틱대지 않았을 일 같아요... 작성자님이 잘못해서 여자친구가 그렇게 태도를 취했다는게 아니라
연인 사이이니 만큼 넌 나에게 특별해, 항상 너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어 라는 느낌을 서로에게 계속 어필하려 노력한다면 문제가 없을것 같다는 말이예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