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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 2015-11-24 21:05:07 7
가끔 이상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새창]
2015/11/16 21:44:25
으 ㄷㄷㄷㄷ 저도 이상한 느낌 받은적 있어요. 고등학생때 집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처음보는 남자가 엘레베이터를 같이타는거에요. 밤 길 걸으면서도 별로 무서워한 적이 없었는데, 뭔가 저도 모르게 쌔-한게 무서운 느낌이 들어서 핸드폰에 112를 눌러놓고 통화버튼 누를 준비만 하고있었어요. 남자가 저희집 2층 위를 누르는데 10년넘게 살면서 처음 본 사람이었어요. 이상할 수 밖에 없었던게 한 층당 두 집밖에 없어서 오래살다보니 어디에 누가사는지 정도는 알고있는데... 너무 쌩뚱맞았어요; 현관문 열기전에 치마 좀 갈아입고싶어서 엘레베이터 내리고 잠깐 딴짓 하는척 하다가 엘레베이터 문 닫히고 올라가는거 확인 후에 옷을 갈아입으려는데, 뭔가 그 남자가 신경이 쓰여서 가만히 있었어요. 엘레베이터는 2층 위로 올라갔고, 분명 문이 열렸는데 사람이 안나오는거에요. 발소리도 안들리고 불도 안켜지고. 그러더니 갑자기 엘레베이터가 그대로 내려오길래 옷이고 뭐고 미친듯이 번호키 누르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ㅠㅠㅠㅠ 이것도 최소 4년전인데 아직까지 그 남자 다시 본 적이 없어요.. 애초에 여기 사는것 같지도 않고...
1085 2015-11-22 17:14:21 56
[새창]
제가 공황으로 한창 병원다닐때 의사선생님이 부모님께 제 증상을 설명할 때 하셨던 말이에요.
바로 앞에 호랑이가 있다고 생각해보시라고. 덜덜 떨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공포가 온 몸에 감겨오는데 그 호랑이가 24시간 내내 눈 앞에있고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상태인 느낌이라고...따님이 그런걸 계속 느껴오고 있다고요.
차 타고가면서 커브돌때마다 사고날 것 같다는 불안감 느낀다는 댓글 엄청 공감해요. 그냥 불안하다 정도가 아니라 당장 사고가나서 죽는 모습이 그려질 정도에요.
문자 하나, 전화 하나가 올 때마다 움찔하곤 해요. 혹시나 내가 무슨 잘못을 해서 연락온 건 아닐까.
전 공황장애때문에 갑자기 공황발작도 일어나곤 해서 숨을 못쉬게 될 때가 제일 허망하더라고요. 심장 뛰는거야 무섭긴하지만 하도 자주 그러니 그렇다 치더라도... 숨쉬는것 하나도 못해서 허덕댈때엔 어찌나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인지. 게다가 우울증도 함께있어서 심한 날에는 거의 하루종일 울고만 있어요. 이걸 해결할 방법도 없고 당장에 효과를 내는건 약을 먹는거지만 친한 사람들 아주 대다수의 반응은 "왜 그런걸로 약을 (병원을 다녀) 먹어."
친한 사이라 말 한거였는데도 십중팔구의 반응이 그랬어요. 그래서 아프더라도 말 할곳이 없으니 늘 숨죽여 울어요.
정형돈씨 기사뜨면서 사람들이 불안장애에 대한 안좋은 댓글들 단 걸 보고 다른 사람들이 날 저렇게 보겠구나 싶어서 기사뜬 날 엄청 울었네요 ㅠㅠㅠㅠ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마라, 라고 하겠지만 그게 마음대로 됐더라면 왜 불안장애겠어요.. 혼자있을땐 이모양이지만, 주변에선 아무도 몰라요. 오히려 너처럼 긍정적인 사람 못봤다 소리를 아주 많이 들어요. 공황이라고 다 폐쇄/광장 공포증이 있는건 아니라서 전 장시간 비행기도 잘타고, 잘 돌아다녀요.
다만 겉으론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이라도, 속은 아예 문드러진것 같아요.
이 힘든걸 비슷하게 겪고 계시단걸 알아서, 정형돈씨가 금새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1083 2015-11-22 11:47:25 0
[BGM] 서비스 종료 만화 안녕! 그랜드체이스 [새창]
2015/11/21 18:22:47
코그에서는 간담회때 11년 이후로 계속 적자여서 신캐 개발로 발돋움 하려 했는데 그마저 잘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1082 2015-11-22 09:31:46 0
차게 오픈기념!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홍차 (스압주의) [새창]
2015/11/20 14:55:50
잉글리쉬블랙퍼스트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할만한 브랜드 있을까요? '-' 마침 제가 영국에서 공부중이거든요!
1081 2015-11-22 09:02:42 5
[BGM] 서비스 종료 만화 안녕! 그랜드체이스 [새창]
2015/11/21 18:22:47

저에게도 인생의 반을 함께한 게임... ㅠㅠ....
트릭스터도 종료되고 이제 그체마저 간다니 주변에서 연락 엄청왔어요 8ㅅ8...... 어쩐지 맘이 허전해요. 오랜친구가 아주 먼 곳으로 떠나는 느낌이에요.
1080 2015-11-21 05:53:42 0
쟁덕의 소소한 저렴이 템들 추천 (스압주의) [새창]
2015/11/19 23:08:37
닦토가 머에양... 스킨바르고 솜으로 닦고 토닥토닥..? ㅠㅠ
1079 2015-11-12 07:14:44 0
[새창]
아 진짜 이거 갈까말까하다가 예매안했는데..아...뒷골 ㅠㅠ
1078 2015-10-08 06:37:03 0
고든램지가 포기한 역대 최악의 가게주인 [새창]
2015/10/06 09:46:30
ㅁ...뭐지 동영상 저만 안나오나요 ㅠ 해당국가에서 막았다는데 영국이라서 안나오나 설마
1077 2015-09-17 15:12:10 0
[새창]
음 ... 그렇군요 온라인으로 먼저찾아보고 방문하는 방법도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1076 2015-09-17 15:06:01 0
[새창]
아아아ㅏ아아악 이걸 이제봐버렸네요 ㅠㅅㅠ...일찍일어날걸! 감사합니다
1075 2015-09-06 16:36:21 0
[새창]
...저만 음란마귀 씌여서 제목 봤나요?
1073 2015-09-01 16:45:20 0
[새창]
요즘 금수랑 어떤가요.... 잠깐 쉬었더니 금수랑이 완전 쓸모없어졌다길래 ㅜ.ㅠㅠ 호랑이가 자꾸 메기맨지역에서 녹아서 안그래도 힘들었던지라...
1072 2015-08-24 17:07:02 16
동네에 딱따구리가 탈진해있는거 같은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새창]
2015/08/23 18:25:10
베오베까지 가면 분명 새덕이 나타날거에요.... (추천을 누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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