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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14: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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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별 설명임다. 그리고 모든 번호는 2인 1조로 실시해야 효과가 있슴다.
1 - 물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여러 유형이 있는데 머리를 물에 다 잠그지 못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슴다.
그런 수강생은 수경을 벗게하고 머리가 물에 다 잠기지 않는 선까지 잠수하게 한다음 물 속에서 숨을 참는 연습이 선행되어야함다.
수경이 없어서 물 속에 있는 감각에 더 집중하게 되고 물에서 숨을 참는 것이 익숙해지면 두려움이 점차 희석된다.
2 - 1의 과정을 마치면 이번에는 머리 끝까지 물에 담그는 연습을 해야한다. 이 과정에서는 수경을 씌워도 되고 씌우지 않아도 된다.
1의 과정을 마쳤더라도 아직 물을 많이 무서워하는 수강생이라면 수경을 씌우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3 - 1,2는 머리를 물 속에 담그더라도 발은 바닥에 붙어 있지만 3의 과정에서는 물에 뜨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숨을 참고 있는 동안 사람의 폐에 공기가 차있게되어서 가만히 있으면 상체가 저절로 물에 뜨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물을 겁내고 있던 사람이 가만히 있어도 물에 가라앉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하면 굉장한 자신감을 얻게 된다.
4 - 3 의 과정에서 물에 뜨는 법을 익혔으니 이젠 가라 앉는 법을 익혀야한다.
3의 과정과 반대로 물 속에서 폐의 공기를 내뱉으면 몸은 가라 앉는다.
연습을 시키기전에 이 것을 충분히 상기시키고, 시범을 보여줘서 안심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강습자가 수강자의 손을 잡고 물 속에서 숨을 내뱉는 것을 보여주면서 같이 실습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5 - 실습 방법은 3의 과정에서 몸이 물에 떠있는 상태를 만들고, 그대로 숨을 내뱉어서 몸을 물 속으로 가라 앉히는 것이다.
이 과정까지 온 수강생은 물에 몸이 잠기는 감각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쉽게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항상 수강자를 예의주시하고 손을 잡아주거나, 물 속에 들어갈때 같이 들어가는 등
수강자로 하여금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