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프는 쉽게 설명 하면 내부고발자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기가 이득을 보는상황에선 전 판단을 유지합니다그리고 티포탯처럼 상대가 배신을 때려 내가 손해를 본다면 보복합니다. 근데 서로 배신을 때릴경우 이다음턴엔 티포탯은 서로 삐져서 손해를 고수한다면 파블로프는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고 상황을 변화시키기위해 협력하는겁니다.
여기에 나오는 전략들이 전부 티포탯을 이기고자 나온거기때문에 용서란건 티포탯기준입니다. 티포탯은 상대가 한번 배신때린경우 자기도 배신하기 때문에 같은 티포탯 기반 전략에서 중간에 랜덤으로 배신을 때릴경우 상호 확증 파괴가 일어나지만 Gradual은 한두번 봐줍니다. 근데 이러니까 봐주는걸 이용해서 간보는 전략이 나오기때문에 카운터 치기위해서 가중처벌 하는겁니다.
그때 당시 투표가 마지막 터닝포인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가 시게 개입을 정당화할 마지막 수단이었죠. 반대로 이게 실패해버리자 시게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수단이 되는 단두대매치였습니다. 솔직히 당시에 분리 반대하셨던분은 이 미래를 예상못한 대가가 돌아왔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