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인물이나 정당, 정책 등 정치에 관해 비판적인 논조의 글은 논쟁 게시판에 올리도록 만들어 이를 준수하지 않는 게시글과 게시 유저에 대해선 삼진아웃제와 같은 경고제를 실시해 관리하는 겁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시사 게시판이 갈수록 소모적인 내용의 피로도 높은 장이 되는 이유는 몇몇 유저들이 인물, 정당을 비판하는 비슷한 글들을 집요하고 반복적으로 도배하고 이에 휘말린 다른 유저들이 온갖 감정적인 말들을 쏟아내가며 게시판 전체를 싸움판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도들은 양질의 콘텐츠를 묻어버림과 동시에 타 유저들에게 '시사 게시판' 혐오를 넘어 '오유' 전체를 혐오하게 만들고 현실 정치마저 혐오하게 되는 최악의 결과를 유발하는 아주 악질적인 것들입니다.
이미 겪어본 바와 같이 유저나 게시글 하나하나를 일일이 차단하는 방법으로는 결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자기 앞가림만 해도 벅차고 또 자기 삶의 행복을 찾기에도 바쁜 일반 대중들은 지난 과거의 디테일한 일들과 프레임, 판세, 전략 등등을 모두 소화시킬 만한 사정이 못됩니다. 그래서 '인물' 또는 우상이 인기를 끄는 겁니다. 딱 지금 눈에 보이는 대로 평가하고 이해하면 되는 쉽고 매력적인 요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