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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30 17: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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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베 첫날부터 110일 사전결제까지 지르고 5월 8일까지 미친듯이 했어요.
정말 정말 정~~~말 재밌게 시간가는줄 모르고했어요.
그런데 무료체험(?) 이벤트 하고나서부터 모든게 망하기 시작한거같아요....
일단 게임은 무료로 할 수 있는데 제 집과 텃밭의 세금을 내려하니 결제자만 세금을 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세금때문에 결제를 해야하나 싶었어요. 세금은 1주일에 한번 내는데 그 외에는 무료체험자랑 다를게 없잖아영...?
오히려 무료로 풀려서 닥사하는 사람들만 더 신나하더라구요. 사냥오토도 이때 엄청나게 들어왔죠....
차라리 초반에 두더지만 확실하게 휘어잡았어도 경제가 이렇게까지 망가지진 않았을텐데ㅠㅠ
이 게임의 핵심이 무역이고 무역과 게임 경제, 금화가 직결되는 상황에서 두더지를 초반에 못잡은게 너무너무 타격이 컸네요.
다른 게임에도 다 있는 공성, 전투 이런걸 내세울 게 아니라 아키에이지만의 특색인 생활컨텐츠쪽을 중심으로 광고도 하고 키워나가면 좋았을텐데
솔플러들은 엄두도 안나는게 전부 어디 좀 규모있는 원정대에 가입해서 원정대차원의 지원을 받아야지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이고...
이벤트는 너무 안해요...이벤트가 너무 없어요... 발렌타인데이, 식목일 이런날 이벤트를 빵빵 해줘야지 무슨 기념일 프로모션 결제상품이나 내놓고;;
오죽하면 삼일절같은날도 유저들이 태극기 문양나눔같은 이벤트를.... 아무리 유저가 만들어가는 게임이라지만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휴일에 이벤트가 없으니 밋밋하기도 하고.
진서버 동대륙에서 참 즐거웠었는데 이젠 별로 다시는 하고싶지가 않네영;;
스토리퀘도 어중간하게 끝나고 퀘스트와 전투는 재미가 없고 생활컨텐츠는 염소털이든 채광이든 뭐 하나가 특출나다 싶으면 하향을 해버리네요...
그래도 아직 많은사람들이 즐기고있으니까ㅋㅋㅋ재밌게 하세영! 제몫까지 두배로 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