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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2 01: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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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육아관이 맞아야 오래 만날 수 있습니다. 저도 친한 엄마가 있었는데 저는 아이 하나, 그 엄마는 아이가 셋이에요.
그래서 힘들겠다는건 이해하는데 너무 제지를 안하니까 제가 기가빨리고 피곤해서 만남이 꺼려지더라구요. 아이 운동하는데 애를 다 데리고 왔는데 둘째 만 6살 되는 여자아이가 한 시간 내내 징징 대는데 아주 나긋한 목소리로 ㅇㅇ야 왜 그래~~뭐가 맘에 안들어~~ 이렇게 말하고 끝!
만 두살 되는 막내는 소리 지르면서 막 뛰어다니는데 그냥 쉿!하고만 끝!
저같았음 벌써 밖으로 데리고 나갔거나 화장실로 데려가도 여러번 데려갔을 상황... 가르치던 코치가 여러번 뒤돌아보며 눈치를 주었는데도 엄마가 제지하지 않아서 결국 코치가 와서 조용히 하라고 말했더니 어머 우리 ㅇㅇ, 지적받았네...
집에 초대하는 것도 그 아이들만 오면 집에 있는 장난감이란 장난감은 다 꺼내고 집이 완전 초토화되서 이제 놀러오라고도 안해요.
그쪽에 말하는 것도 효과는 없을 듯 합니다. 부모들 거의 다 자기 육아관이 좋다고 생각하고, 아무리 좋게 말해도 공격받는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