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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 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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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장판사는 '스폰서 검사'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을 내렸다.
그는 고교 동창과 '스폰서' 관계를 유지하며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 대해 "가까운 친구여서 경계심을 늦춘 점이 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하며 석방했다. 조 부장판사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700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500만 원, 추징금 998만 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