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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0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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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종족1렙 /// 각자 그냥 보고싶은것만 보는겁니다. 남성이 겪는 역차별등등 젠더관련 시점으로 민감하게 보시는 분들의 입장에서야 전 정권과 현 정권이 비슷하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소통 하는거 같은데도 불구하고 젠더관련 문제는 소통이 거의 안돼는것 처럼 느껴지거든요. 실제로 저번 대선 치뤄지는 과정에서 한 군게인이 행사장?소통회?에서 젠더관련 문제로 더민주 당시 선거관련 내부인 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고 젊은 남성들의 분노가 심각하다 라는 형식으로 말했죠. 내부인은 그에 대해 어느 누구도 그런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적이 없어 오늘 처음알았다 라며 윗상부에 전달하겠다고 했고요.
그런데 뭐...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여성혐오TF 젠더 어쩌구 저쩌구 뭐시기 거시기같은 이상한거 한다고 하고... 전교조는 이번 페미교사 사건에 대해서 사이버 성추행 어쩌고 저쩌고 뭐시기 거시기같은 이상한 소리만 하고... 젠더관련 문제로 많이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볼수도 있습니다. 막말로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다를게 대체 뭐냐... 이런식으로 생각할수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는요.
다만 이번 정권에서 군인들 환경 처우개선같이 분명히 남성들에게 현실적으로 처한 상황에 대해서 개선을 할려고 움직이는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젠더관련 문제에 민감한 분들의 눈에 아직 차지않을뿐... 뭐 어쩌겠습니까. 원래 정치란게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수 없는거 아니겠어요. 앞으로 꾸준히 지켜보고 의문을 제기하고 그래야죠.
이전 정권이나 이번 정권이나 거기서 거기같다는 망언까지는 동의 못하더라도 젠더적으로 남자들이 역차별을 받는 현실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