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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22: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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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다고 하면 어쩌나
헤어지자고 하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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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말 들어주기 힘들더라도
상대방의 갖은 요구를 모두 받아주는 거.....
이 또한 집착입니다.
상대방이 나에게서 떠날까봐.....
상대방의 행동을 구속하는 것 역시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알게 되어 떠날까봐
두려운 마음에 비롯된 거죠.
님의 경우에는 저와 비슷한 타입이라서 잘 이해가 되는데,
이게 정말 벗어나기 어려운 거에요.
자존감이 많이 부족해서 비롯된 것이거든요.
힘들겠지만, 다른 좋은 분을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