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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21: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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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글도 보관한다라... 한때 잊혀질 권리라는 게 이슈화 된건 아시나요?
타인의 수치보다 사회정의가 중요하신가봐요. 더군다나 이건은 솔직히 사회정의를 논하기엔 참 작은 사안인듯 한데요.. 혼수성태처럼 엄청난 유언비어를 내뱉는 것도 아니고.. 박제까지 해서 진위를 밝히고 해명을 해라할만한 사안까진 아니라고 생각 들었어요. 저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런 뉘앙스로 댓글 남기셨구요.
원 글쓴님도 문통 지지자고 문통 지지자로 볼멘 소리 제안 푸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사 신중하게만 사람이 살 수 있나요? 신중하게 생각해서 언행을 하는 것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때로는 이견을 기분좋게 풀어나가고 작은 것은 따뜻한 시각으로 이해하는 인간적 관용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학법 개정 반대 피켓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었잖아요? 특히 보수 세력에서..
자한당 요즘 하는 꼴 웃기고 또 웃기고 웃기고 웃기니까 무조건 자한당하는 꼬라지에는 덮어두고 욕하고 문통님한테는 아이고 우리 문통님 어련히 잘하시겠지 암요암요 하면서 모든일에 아닥하고 있고 싶진 않아요.
다 입장 차이란게 있고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지만 정책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게 있으면 얼마든지 제안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작은 목소리까지 들어주려 노력하는 대통령과 현 정부기에 더 좋아하고 신뢰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사학법 개정은 골자가 개방형 이사제였습니다. 사학기관을 설립한 재단 이사회의 독자적 졸속 비리나 결정을 막기 위함이었죠.
솔직히 육아수당이란 복지적 입장에서 접근된게 아니구요. 사회정의나 교육의 방향, 등록금등 주요 기준 설정 관련 여러 사회적 요구와 관련한 것이 주 골자였죠.
사학연금 육아휴직 수당은 관심가져주셔서 고맙지만 미안한데 해당 대상이 아닌 사람한테는 남의 나라 이야기에요. 그게 바로 입장 차이라는 것이고 지금 문재인 정부처럼 저출산 보육대책을 적극 마련하는 이 시점에 사학연금 대상자만 사각지대에 놓이니 국민으로서 제안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안이 다른 긴급한 사안에 밀려도 어쩔 수 없죠. 나만 국민이 아니니까 나만 현정권 지지자가 아니니까 많은 국민들이 시급하게 생각하고 더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정책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미안한데 이분법적으로 자꾸 나누는 건 좋지않다고 생각해요. 제가 최초 글을 정치적인 입장에서 특히 자한당 입장에서 접근한 것도 아니고 정치와 사회 경제 모든게 우리 삶과 뗄수 없는 거라지만 지나치게 비약해서 이분법적인 정치 지지 세력으로 자꾸만 연관시키려 하시는게 유감이네요.
자한당에서 사학법 난리치며 막아서 졸속 개정에 그쳤는데 그게 지금 저희의 의견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저도 자한당 이기적인 인간성 가진 인간들이라 생각하고 뇌없는 말들로 현정부 흔드는 자멸성 발언들에 하루하루 실소를 금하지 못하는 진성 문재인 지지자인데요. 그렇다고 모든 나에게 불리한 것이 또는 어이없게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무엇보다 나와 다른 의견과 태도를 가진 이에게 이게 다 자한당 때문이다 이러진 않아요. (유머로는 할수도 있겠지만.. )
보통 성숙한 시민의식과 사회적 합의는 아주 극단적인 사람들 때문에 가로막히거든요. 다른 사람의 말도 수용하고 그래 당신 말도 맞아 하지만 이런 방향인게 조금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음 좋겠네요.
그리고 님과도 좋은 소통이었어요. 잘 모르는 것들도 알 수 있었고 제 의견을 개진하는데 좀 더 신중한 생각과 태도를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제 의도나 님 의도나 원글쓴님도 결국 현정권 지지하고 좋은 방향으로 가기를 바라 마지 않는 사람들이니 앞으로도 좋은 시각과 마인드로 타인의 의견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공감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