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
2020-08-01 22:51:08
2
집사주고 안사주고 상관없이 그냥 시킬 사람은 시킬걸요
내 친구중에 서초구쪽에 자기가 돈 벌어서 산 30평대 아파트있고 대기업 다니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아파트가 우리들 아지트였죠
그 친구가 결혼할때 집 있고, 살림살이 다 있어서 신부는 몸만오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결혼하고나서 본문글의 사람처럼 아니 더 심했어요
주말마다 시댁가고(편도 2~3시간거리), 와이프가 술먹지마라 친구만나지 마라 게임하지마라 사진찍으러 다니지 마라 등등
취미생활도 다 봉인시키고........ 다른 친구결혼식때 간만에 만났는데 끊었던 담배 다시 피더군요
그냥 해준거 생색 내는게 아니고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