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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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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국대 뽑힐 만한 키퍼가 권순태, 김승규, 김진현, 정성룡 정도겠죠. 유상훈, 김동준 등은 아직 국대 뽑힙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이범영은 현재 폼이 별로라니까. 권순태는 좋은 키퍼이기는 한데 예전부터 키 때문에 국대 승선 어렵다는 말도 있었고 작년에 국대와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해서 신임을 못 받는 것 같고(그래서 예비명단) 결국 김김정인데, 슈감독이 이번에 키퍼도 2명만 뽑으려고 한 것으로 봐서 2인 경쟁 체제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던데요. 아마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시리아전은 다른 선수(제 생각엔 김승규)가 나올 것 같고, 당분간 둘이 주전경쟁할 것 같습니다. 만약 시리아전도 정성룡이 나온다면 현 시점에서 정성룡이 주전으로 낙점 받았다고 볼 수도 있고 그렇다면 주전경쟁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글도 이해는 가겠지만(그리고 솔직히 본문 글이 주전경쟁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글도 아니죠), 흠,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