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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0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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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람의 손길을 받게 하며 키우는 것만이 책임의 형태는 아니지요.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아이의 재롱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밥 주며 길들이려는 행위도 아니고, 당장에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에게 무책임하다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아이도 말은 못하지만 도와달라 다가간 사람이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 않을까 싶네요.
어떻게든 잘 풀려서 아이도, 작성자분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