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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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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다닐때 피자집에서 먹다가
머리카락이 아예 치즈에 박혀서 나온적이 있는데
(친구들은 다 검은머리인데 거기 박힌건 염색머리..)
매니져 부르니까 죄송하다고 완전 사과 진심으로 하고
지금 드시는거 공짜로 드시고 가라고 한판 더 드시고 싶으시면 포장해드리겠다.
핫윙도 막 가져다 주시고 그래서.
아니 뭐 죽는것도 아니니까 상관없어요 하고.
피자 포장해 주는거 한판 받아서 나옴. 물론 돈은 냈고요.
안내도 된다는거 돈 억지로 쥐어주고 나옴.
그 다음부터 피자 먹을일 있으면 거기만 자주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