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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8: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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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첨에 동네치과 갔는데 이거 우리병원에서 못한다고
큰병원 가라 그래서 좀 큰 체인병원 갔는데
여기서도 못한다고 이건 대학병원 가야한다 그래서
치대병원 가서 뺐지요 교수님 특진하고
거의 사랑니 수술만 3시간 30분인가 했음 무슨 신경이라고는 말해준거 까먹었는데
어쨌든 복잡하게 박혀있고 신경들이랑 다 걸쳐있어서 엄청 힘들다 이랬어요.
뼈를 너무 많이 잘랐으니 무통주사좀 맞자 그래서 반나절 자면서 입원하고
다음날 오후쯤에 마취가 풀리는데 진통제 먹어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22살짜리 덩치 산만한 남자가 엉엉 울었어요 너무 아파서.
바로 근처 병원가서 진통주사 맞았는데.
자기도 매복 사랑니 뽑았는데 하나도 안아팠다고 하는놈들 보면 죽통 날려버리고 싶음....
글과는 상관없지만 저랑 비슷한 경우인 분을 봐서 공감갔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