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9
2021-05-28 02:22:53
44
가족이 큰딸한테 이렇게 말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아빠 : 큰딸이 좋아하는 밥을 한 번 볶아 볼까?
엄마 : 오늘은 큰딸이 엄마가 만들어 주는 떡볶이가 먹고 싶은가보구나. 장 봐올테니 조금만 기다리렴.
동생 : 언니. 떡볶이에 소시지 넣어도 돼? 싫으면 그냥 따로 볶을게.
--
큰딸한테는 이 정도 말이면 충분했을텐데...
글 전체에서 외로움이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아빠가 큰딸에게 '우리'는 사리를 좋아하는데 왜 너는 너밖에 모르냐고 했다는데
꼬마가 이 말을 듣고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
가족이란 무엇인지...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