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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0 2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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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열고 보세요.
지금 아저씨가 생각하는 그 사람들 친문인 적 없어요.
반이명박은 맞아요. 거가에서 우리가 코드가 맞았던 것이고
박근혜를 거치며 그것이 조금 단단해졌던 거에요.
그런데 저 사람들 실제로 친문이었던 적 없어요.
잠시 찬노였던 적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친문 반문 이것 자체가 영리한 프레임이에요.
그딴 거 애초에 없어요. 별 의미도 없고.
나는 우리나라 정치에서 문재인을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보고 싶은데 자꾸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깨름직해졌을 뿐이에요. 보니까 그들은 스스로의 울타리를 그동안 잘도 쌓아왔네요.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보편적인 시민들의 의식수준은 날로 높아가요. 오히려 그 높아가는 의식을 자칭 진보의 스피커들이 못따라가는 실정인 겁니다.
할 말은 많으나 영화 한편 보고 자려고 이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