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보면, 엄청 막 싫다가 아닙니다. "좀 별로" "도통 마음이 열리지 않더라" 에서 끝입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속마음을 표현한 건데도 이 정도가 다일 뿐이고, 그걸 밖으로 내색도 안했으니 남편 여동생도 애교부리고 잘 따랐겠죠. 이 정도면 시누이를 좋아하고 반기는 정도가 아닌 바에야 다분히 일반적인 경우라고 봐야죠.
본인 동생의 경우도 하루 이틀 방문하는 정도가 아니라 상당 기간 함께 공간 내어주고 같이 사는 건데 형제자매건 부모자식간이건 껄끄러워 하는 경우 엄청 많아요.
아이들 육아에 트라우마 얘기하며 조언하는 거 정말 안좋은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특히나 오지랍이 너무 심하고 부모도 아이들 육아에 너무 조심하느라 불필요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차라리 크게 혼내고 때로는 회초리를 든다고 크게 잘못될 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또 어떤 방식으로로라도 부모가 아이에게 내가 너를 버릴 수 있다는 충격요법은 절대 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이 경우 아이가 한 잘못을 정확히 깨닫도록 되돌려준건데 하필 그렇게 돼 버린거지만 어쨋든 이건 아닌 것 같애요.
아이가 한 말과 아빠가 한 말이 같다고 하셨지만 전혀 다른게 동생에게 오빠는 세상 전부가 아니지만, 아이에게 부모는 우주거든요.
라푼젤_> 아무래도 정찰자산과 해상전력 그리고 보급 지원 전력이죠. 그래도 정찰위성 425사업 세종급 3척 추가, KDDX, 호위함 FFX 배치4, 장보고3 배치3까지 사업이 다 완료되고 공군에선 KF-21도 전력화가 끝나는 2030년대에는 꽤 준수한 전력을 완성할 겁니다.
중소기업에 모든 문제를 전가 시키는것도 아니고 대기업 문제는 내팽개치고 중소기업만 때려대는 것도 아닙니다. 그동안 온통 대기업 문제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왔고, 그러면서 문제해결된 건 또 거의 없죠. 거기다가 우리나라 기업 구성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문제가 대기업 못지 않다는걸 환시시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