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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0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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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둘째 아들 중학교2학년
키 180에 몸무게 105kg
뚱뚱한게 아니고 몸이 단단함
특히 목이 짧음
유도감독 레슬링감독님들이
이아이 무조건 운동 시키라고
자기들 못이룬 꿈을 이뤄줄꺼라고
6학년때부터 감독님들 전화 왔는데
지금까지 연락옴
이제 늦은거 같다고 말씀드려도
늦은건 피지컬로 커버할수 있다며
아들좀 설득해달라하시는데
나도 좀 아깝긴함
그래도 아들놈 꿈이 게임 케릭터 만드는건데
내욕심 때문에 꿈을 접으라고 말을 못하겠음
가끔 강호동 아들 볼때마다 내아들 생각나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