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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06: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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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애 낳기 전까지는 서로 좋아서 막 해
밥먹다가도 하고 티비보다가도 하고 그냥 눈만 맞으면해
그러다가 아이가 생겨 그때는 육아에 지쳐서
와이프가 할생각이없어 그때 많이 싸워
그렇게 아이 키우다보면 이제 남편이 피곤해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일하고 직장상사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그럼 남자가 하고 싶은 마음이없어
그럼 그걸로 또싸워
그러다가 애들 대학 가고 부부가 숨쉴만하면
그때 부터 신혼처럼 새록새록 좋아
근데 이때부터가 진짜 중요해
남자 마음은 하루에 12번도 더하고 싶은데
잘 안서 슬프지만 아재 서요? 이 농담이 이제 나야
이때 와이프가 많이 챙겨주고 다독여줘야해
좋은것도 같이 먹고 대화도 많이 해야해
진짜야 얘들아 건강할때 잘챙겨
나도 18살에 와이프 만나서 큰놈이 올해 대학들어갔어
와이프가 매일 뭘주면서 좋다는데 이제 무섭다
그러니까 니들은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면 그때를 잘버텨
그러면 편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