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핵심은 음성학적 자질이 글자 모양에 담겨 있단 것입니다. 예를들어 알파벳은 d와 t에 소리의 유사성이 있더라도 우연히 저 모양을 가지고 있죠. ㄷ과 ㅌ은 다릅니다. 소리나는 위치가 같은 대신 소리내는 방법(소리를 멈췄다가 내는 파열음과 비슷하지만 마찰을 일으켜서 내는 파찰음)에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죠. 그래서 ㄷ보다 음성 자질 하나가 더해졌기 때문에 역시 그 특징을 나타내는 작대기 하나를 더 그어 ㅌ으로 표현합니다. 훨씬 과학적이고 논리적이고 기억하기 쉬운 편리성! 세종대왕님 올레!! 머리 조아려 올레!!
맞습니다. 그게 한글의 위대한 의미! 서양의 구텐베르크가 인쇄술로 지식의 전파를 확장시켰다면 세종대왕님은 한글 창제로 그것을 하셨죠. 기득권 오브 기득권이 자신의 모든 권위를 내려놓은 것입니다. 애민 정신 하나로...ㅠㅠ 그렇게 똑똑하고 지혜로운 천재들이 타인에 대한 사랑을 가질 때 공공의 발전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같은 분들로 맥이 이어지는...
길고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네 저도 공립에서는 잘 못느꼈는데 확실히 사립이라 더 힘든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참... 사소한 것도 다 자기 기준으로 해석하고 뒷말하고.. 너무 일반적이지 않게 보이네요ㅜㅜ 최근 고3들 자소서 열심히 봐주니까 애들이 자꾸 찾아오는 것도 약간 아니꼽게 보더라고요 엉엉ㅠㅠㅠㅠ
말씀처럼 나는 내 할일를 하고 파벌이나 끼리끼리 문화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외롭긴 하겠지만 제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ㅠㅠ 그 어른분들도 여러 어려움을 겪으셨다니 참ㅠㅠ 게다가 대학을 어디 나왔든 같은 시험으로 임용된 건데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도 넘나 수준이 낮네요ㅠㅠ 그런 분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태도를 보일지 걱정..ㅠㅠ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