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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21: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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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렇게 찬반을 불러일으키는 말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이해하고 공감해주신 댓글들도 감사합니다. 특히 텅장요정님의 <그래도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비참했고, 해소할수없는 울분을 가졌던 사람인것은 알아주세요> 이 말씀이 도리어 저에게 위로가 되네요.
저는 이걸 도덕, 윤리적인, 어떤 가치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니에요. 어떤 분들은 그래도 꽤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셔서 저처럼 말하는 사람이 후레자식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환경,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만 배려해주면 그 사람의 말도 이해가 갈 거예요. 저 또한 밖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었더라도 집으로 가는 길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길 원하고 또 원했던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