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18
2016-09-04 13: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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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고충을 잘 모르고, 일단 자기 자신이 너무 힘드니까 그 간극이 더 벌어지는 것 같아요...
진짜 힘들수록 더 많이 이야기해요.
서로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그 동안 마음은 어떤지 알아야해요.
내가 너무 힘들어 다른 사람 힘든게 안보이지만
그래도 이해하고 저 사람은 힘들겠구나 이러이러해서 힘들겠구나를 알아야해요.
모르면 계속 평행선을 탈 수 밖에 없어요.
남편입장에선 힘들게 개고생해도 집에선 아무도 몰라준다고 생각하고
아내입장에선 육아 완전 힘들도 쉴틈도 없어서 남편오면 그래도 의지하고 싶은데 남편은 이것도 몰라주네 라고 생각하는
그 간극이 더 벌어지게 될거에요.
아쉬우면 '그때 그랬잖아'라고 생각하게 될거에요.
어떻게든 서로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아야해요.
그러고 서로 공감하고 위로해줘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