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26
2016-08-09 14: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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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입니다.
노숙자, 취객이 들끓는 편의점이라고 그리 조심해라고 당부하셔서 걱정했는데 왠걸
제가 본 노숙자들은 다 얌전하고 말도 조곤조곤하고 와도 라면만먹고 조용히 가더군요.
취객이 와서 뭐가 잘 안풀려도 소리안지르고
조곤조곤 묻고 뭐가 안되면 자신을 탓하면서 조용히 나가더군요.
저는 세상에 진짜 악당은 없다고 믿으며 사는 부류인데, 지인들 말로는 니 앞에서 설칠 악당이 없는거라고....
유럽가면 흑인거리나 이런데 조심하라고 주의받았는데 거기서도 아무일이 없음...
지하철에 앉으면 내 주변엔 아무도 안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