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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2 01: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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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의사의 인력이 부족해서 인턴이나 레지던트들이 저런 고된 강행군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아공의 한 의사가 쓴 자서전에 따르면, 의사는 어떤 극한의 환경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치료 혹은 수술을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저런 인턴이나 레지던트 기간에 극단적인 상황(몇일간 잠을 제대로 못잔다던가 하는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쉬운 상황) 환자를 치료하는 식의 훈련을 하기도 한답니다.
항상 의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냉철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합니다.
그렇지만 응급실에 의사수가 부족/기피되는 현상은 고쳐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