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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5 09: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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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고등학교 언어시간에 졸지말라고 멍청이들아. 는 위에 개념없는 리플쓴 글쓴이들에게 쓰는거고...
저도 저희집 보증잘못서서 날라가고 새로 이사갈려고 한 곳의 집주인이 저희가 궁하다는거 알고 일부러 횡포놓고 바가지 씌울려고하고 그 한없이 착하신 아버지가 그 집주인 멱살잡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 20여년 평생 아버지가 멱살잡은 적을 본 적이 없었는데) 엄마가 간신히 20년동안 뼈빠지게 일해서 모은 돈으로 산 우리집을 공염불로 날려버릴때 눈물보면서 정말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글쓴이분 역시도 그러한 과정을 겪는거라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끝없이 울고 한탄하고 한숨쉰다고 잃어버린 집이 돌아오지는 않더군요. 그냥 싹 잊어버리고 다시 마음 다잡고 더 열심히 뛰는것만이 마음아프지만 정말 필요한 일이더라구요.
지금은 집 날라간지 2년이 지났고 아직 이사간 집에서 다른곳으로 가진 못했지만 모자람없이(물론 하나하나 따지면 다 모자랍니다 ㅎ;) 정말 잘 살고 있습니다. 집보다도 부모님 웃는게 더 좋고, 같이 가끔이라도 밥 같이 먹는게 좋고 그렇드라구요. 너무 주눅들지 마시고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웃고 밝게 사는것이 글쓴이분이 무리해서 돈벌어오고, 공부하는것보다 부모님이 더 원하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