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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17: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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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은 애초에 택배회사나 택배기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문제에요.
택배차가 지하로 들어오지도 못하게 아파트를 지어놓고 지상에 차가 안다니는 아파트라고 홍보해서 팔아먹은 시공사가 나쁜놈이죠.
원래 입주민들은 시공사한테 당한 피해자들인데.
이 피해자들이 가해자한테 가서 뭐라고 할 일을 엉뚱하게 택배기사한테 갑질을 하기 시작하면서 일이 커진거거든요?
택배회사와 택배기사는 이 건에서 완전히 빠지고, 입주민과 시공사 사이에서 합의를 보면 되는겁니다. 택배를 못받게 된 피해보상을 받던가. 아파트를 다시 지어주던가. 허위광고에 대한 보상을 받던가. 둘 사이에서 알아서 할일이란 말이죠.
그 결과에 따라 택배차가 지상으로 다시 다닐수 있게 될수도 있을거고, 아니면 그 아파트는 택배를 못받는 아파트가 될수도 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