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세금 좀 추가된다고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람이라면 세금이 추가되지 않아도 이사를 가거나, 여행을 가거나, 결혼을 하거나, 애를 낳거나 등등 어떤 이유로든 반려동물을 버릴수 있는 사람입니다. 반려동물에 들어가는 비용을 국가에서 보조해주라는 발상은 그런 사람들을 더 늘리겠다는 거죠.
책임감 없는 자유가 만든 저 결과를 보신 뒤에 하신 생각이 '책임감을 더 덜어주자'라는 결론이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세금을 부과하면 현재 키워지고 있는 반려동물의 반정도가 버려질수도 있지만 대신 미래에 버려질 반려동물의 숫자는 급격히 줄어들겠죠. 근본적인 원인은 비용이 아니라 책임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