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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23: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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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아버님한테 드릴 말씀은 아닌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식돈=내돈으로 여기는..
버는게 얼만지 모은게 얼만지 그걸 알고 나면 그 금액은 '언제든지 내가 쓸수 있는 돈'으로 인식되게 됩니다.
사람이 돈이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 쓰게 되는게 인지상정인데.
글쓴이가 버는 금액을 정확하게 알게 되면 그 금액 만큼이 아버님이 쓸수 있는 범위에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누가 돈 빌려달라고 했을때 돈 없으면 안 빌려주면 그만인데
그럴때 그돈이 생각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이 생기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돈은 버는 사람이 관리하는거고, 직접 관리해서 버릇을 들여야 관리하는 능력도 키워지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