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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 17: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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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그냥 캡쳐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어떤 상황인지 알고 보면 더 쌍욕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EBS 토론카페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진보 논객 오한숙희가 "동남아시아에 한국보다 민주주의가 발전한 나라가 많다."라는 황당한 외국의 사례를 들자 "동남아에서 한국보다 민주주의가 발전한 나라가 도대체 어디있느냐?"며 출처를 요구해서 반박했다. 오한숙희는 정확한 대답을 못하고 머쓱하게 웃어넘겼고, 가수 이안이 토론 과정에서 이안은 전원책 변호사에게 “혹시 자식 있으세요?”라고 질문했고, 전 변호사가 “아직 없다”라고 대답하자 “진짜요? 그러니까 이러시는구나”라며 손뼉을 치며 웃었고 전원책은 "방금 그 말은 정말 옳지 못한 토론 태도이며 정말 예의를 잃은 말입니다!"라며 화를 냈다. 전원책의 부인은 불임이었기 때문에 이안의 발언은 불임 여성들을 비롯한 많은 네티즌들에게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다른 의견으로는 토론 당시 전원책의 성차별적인 발언이 있어 이안이 반박하는 과정에서 생긴일이라는 옹호 의견이있지만 발언 의도가 어떻든 해당 발언은 토론 주제와는 상관없는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이었고 실제로 방송을 보고 상처를 받은 불임 여성들이 많았다. 이후 이안은 "자녀가 없는 분들의 깊은 슬픔을 미처 알지 못했던 제가 그분들 가슴에 못을 박는 말을 했다는 것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제 발언은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었습니다." 라고 사과문을 올리고 전원책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했다.